[🔗쏙뽑기#11] 연금개혁 논의 인터넷전문은행 고신용저금리(KCB)? 신용거래융자잔액=빚투, 시중점포줄고 PB센터 20% 증가하는 상황

2024. 5. 7. 16:30경제공부/🔗 쏙쏙 뽑아내는 기사 요약

 

1.국회 연금개혁 논의 : 기존 확정급여형 vs 확정기여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8968

 

개요:
국회에서는 국민연금 개혁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특히, 확정기여형과 확정급여형의 대안을 두고 여당 중진인 나경원과 야당 의원 안철수가 각각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진행의도: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여당 중진과 야당 의원의 입장을 살펴보고, 논의안과 그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다.

세부적인 구체적인 예시와 내용: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제시한 '소득보장 강화안'에 대한 현실성 없다는 비판 속에서,

나경원과 안철수 의원이 각각 '확정기여형'과 '스웨덴식 확정기여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1)나경원 당선인 : KDI의 신연금 개혁안 > 구연금 신연금 분리

- 연금개혁의 핵심은 미래 세대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KDI의 '신연금' 개혁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구연금과 신연금을 나누어서 이전에 쌓인 보험료는 구연금으로 지급하고, 주머니를 따로 분리해 신연금으로는 미래 세대가 납부한 만큼 연금을 받도록 해 청년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또한 출산크레딧의 강화를 통해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안철수 의원 : 스웨덴식 확정기여형 대안 > 개인 납부 + 실질경제성장률 이자

- 확정급여형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스웨덴식 확정기여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 스웨덴은 개인이 납부한 보험료에 스웨덴의 실질경제성장률을 이자로 더한 금액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소득대체율을 기계적으로 50%로 올리는 현행 개혁 방식은 후세대에게 전가하는 것뿐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결과:
현재의 논의안은 미래 세대에게 큰 부담을 전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출산율의 증가와 노인빈곤율 감소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
국회의 연금개혁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다양한 대안을 고려하여 

미래 세대의 안정과 사회적 공평성을 고려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산율 증가와 노인빈곤율 감소를 위한 정책이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피니언**

최근 국민연금에 대한 문제가 이야기가 많이 있는 상황인데

이런 경제 이슈에 대해서 명확히 정리하고 나만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도

금융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중요할 것 같다.

은행원으로서 어떤 입장을 가져야할지도 고민해보자.

 

 

2.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중저신용자 공급 감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8720?type=journalists

 

개요:
중·저신용자에 대출 공급이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경기부진 등으로 연체율 관리에 나서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지만,

기존 취지인 중저신용자의 대출 공급이 무색해지고 있으며, 이는 대출 문턱이 더 높아졌다는 우려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진행의도: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 간의 신용대출 현황을 비교하고, 고신용자와 중저신용자 간의 대출 공급 차이를 분석합니다.

세부적인 구체적인 예시와 내용:

- 중·저신용자는 신용평점이 하위 50%(KCB 860점 이하)인 사람을 말합니다.

- 반면 신용점수 '900점 이상'은 일반적으로 고신용자로 분류되며 대체로어느 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4월에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평균 신용점수를 살펴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캐이뱅크가 938점, 토스뱅크가 920점, 카카오뱅크가 907점으로 높았습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의 경우 평균이 913~933점으로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공급이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오히려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신용평가 점수가 높은 고신용자들이 중저신용자들보다 대출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고신용자 위주의 영업을 하면서 낮아졌습니다.

- 3월에는 6.13~6.81%였던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4월 집계에선 5.47~6.82%로 내렸습니다.

 

결과:
중·저신용자에게 대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 실제로는 고신용자 위주의 대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들은 대출을 받기 위한 문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으로의 이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감소에 따른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피니언**

고금리 기조로 인해 조달비용 상승과 건전성 악화한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신용자들에게만 대출받는 것은 이해가 간다.

 

은행도 대출 상환 못받으면 손해인데, 그만큼 손해율 관리를 하는 것인데

다만, 애초에 중신용 중금리 대출 목적인 인터넷 은행이 본연의 목적을 탈피하는 게 맞을까 싶긴하다.

 

그러면 중신용 중금리 대출은 어디서 받지? 

 

이게 참 딜레마인게, 신용도가 낮은 사람한테 많은 돈을 빌리면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낮다.

그러니 캐피탈이나 저축은행의 건정성이 계속 악화되는 것이다.

 

근데 캐피탈이나 저축은행은 그런 성격의 기업인데,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지?

 

즉 저신용 고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캐피탈이나 저축은행은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할까?

이거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전체 방향성을 고민할 때 이해가 될 것 같다.

 

 

3. 코스피 반등과 빚투 증가

개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중동 리스크 등이 나타나면서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겪었으나, 

4월 중순 이후 코스피가 반등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항공·식품주 등을 중심으로 빚투가 증가했다.

경제 용어 설명:
- 신용거래융자 잔액: 투자자가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자금.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차입 투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즉 빚투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 투자자예탁금: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매도한 뒤 계좌에 남겨둔 돈으로 증시 대기성 자금.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세부적인 구체적인 예시와 내용:
-4월 중순부터 코스피의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신용잔액과 예탁금이 다시 증가했다.

 

-항공주·여행주·해운주·전선주·식품주 등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빚투가 늘어나고 있다.

잔고증감률을 기준으로 티웨이항공이 236.84% 늘었고, 여행주인 하나투어도 71.35% 증가했다. 

흥아해운이 123.94%, 빙그레와 동원F&B 등 식품주도 각각 104.38%, 36.79% 급증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하이브도 51.06% 늘었다. LS, 일진전기, 대한전선 등 전선주도 각각 22.26%, 19.94%, 17.15% 증가했다.

항공주는 최근 고환율·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유럽 노선 취항 등 호재가 겹쳤다. 

 

신용융자가 늘어도 주식 가격이 오르면 투자자들이 위험할 일이 없다. 

신용잔고는 증가했는데 주식 가격이 빠진 종목이 문제다. 즉 빚투를 늘렸는데 실적이 빠진 기업이 문제다.

ex. 흥하해운 >  흥아해운은 신용잔고가 123.94% 늘어 400만8144주가 됐다. 

이 기간 주가는 주당 3220원에서 2595원으로 19.4% 떨어졌다. 

 

결과:
코스피의 반등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잔액과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함.
항공·식품주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빚투가 증가함.

 

앞으로의 방향:
향후 시장 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신용거래융자 잔액과 투자자예탁금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함.
빚투가 증가한 종목들의 주가가 실제로 상승하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투자자들의 대응을 주목해야 함.

 

**오피니언**

빚투 종목 확인 =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늘어난 곳 =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 예측되는 기업들

 

문제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늘어났는데 실적이 떨어지면 빚투족의 피해가 크다는 것.

 

'신용거래융자액'이랑 '투자자예탁금'이라는 좋은 용어 습득 개이득!

 

 

4. 점포 줄이는 4대 은행, PB센터는 늘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80965

 

개요:
국내 4대 시중은행은 지난 5년 동안 오프라인 지점을 20% 이상 줄이면서 

고액 자산가 전용인 '프라이빗뱅킹(PB)센터'를 거의 20% 확대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자산관리 수요 증가와 가계대출 억제 정책 등이 배경이 되었다.

 

원인:

1)고령화와 자산관리 수요 증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WM 사업이 은행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액 자산가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업화 시기 자산을 일군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재테크나 가업승계, 증여·상속 등 전문적인 WM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령층이 늘어난 것이다.
PB센터는 이러한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2)비대면 뱅킹의 활발함으로 인해 시중 은행 점포 수익성 악화

인터넷뱅킹이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 지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감소한 탓이다.

 

3)가계대출 억제 정책: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책으로, 은행들은 대출 확대 전략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보다는 자산관리나 투자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PB센터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제 용어 설명:
- Private Banking 프라이빗뱅킹(PB)센터: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은행의 전용 서비스 센터로,

고객의 금융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서비스를 제공함.

- 보통 금융자산을 3억원 이상 보유한 부유층에 WM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

- 최근엔 3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등급 PB센터가 증가하는 추세


-Wealth Management 자산관리(WM) 서비스: 고객의 금융 자산을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서비스.


진행의도:
은행의 오프라인 지점 축소와 PB센터 증설이라는 상반된 추세에 대한 이유와 영향을 분석하고, 

가계대출 억제 정책과 고령화로 인한 자산관리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향후 은행의 전략을 예측한다.

세부적인 구체적인 예시와 내용:
-4대 시중은행의 PB센터는 2018년 말 대비 16% 증가한 총 87개로 집계됨.
-국민은행 PB 센터는 2018년 21개에서 올 4월 말 33개로 12개(57.1%) 늘었다.

-우리은행의 PB센터는 2곳에서 6곳으로 3배 확대됐다.

-신한은행(27개→25개)과 하나은행(25개→23개)은 두 곳씩 PB센터가 줄었다.

 

 

-오프라인 지점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영업점포(지점+출장소) 수는 2018년 말 3563개에서 2023년 말 2826개로 20.1%(737개) 줄었다. 

-인터넷뱅킹이 활발해지면서 오프라인 지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감소한 탓이다.

 

결과: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PB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자산관리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음.
오프라인 지점의 감소는 인터넷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발생함.


앞으로의 방향:
은행들은 WM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PB센터를 더욱 확대할 계획임.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등급의 PB센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

 

우리은행 :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PB센터 ‘투체어스W(TCW)를 현재 3개에서 2026년까지 20개로 늘리기로 했다. 

국민은행 : 4월 30일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를 고객으로 삼는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2호점을 서울 반포에 열었다. 

신한은행 :  올 1월 금융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신한PIB강남센터’를 열었다. 

 

10년 후엔 WM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은행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

 

**오피니언**

은행 입장에서는 비대면뱅킹 증가로 왠만한 은행 상담이 대체되고 있으니까

시중은행 지점수를 줄이고 돈이 되는 고액 자산가 중심의 PB센터를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는 뭘까? 그러면 시중은행의 일반 고객들은? 일반 고령층들은?

고령층의 경우 정보격차가 있고 사람들의 금융 이해도와 역량이 다다른데?

 

물론 이를 위해 시니어 전용 특화 점포와 창구를 만들면서 고령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긴 하지만

애초에 시중 점포가 줄어들면 기본적인 은행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약화되는거 아닌가?

 

확실한건 변화의 중심에 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