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월) 재생에너지 현황, 월스트리트 관세전쟁, 소비심리하락우려, 베어마켓진입가능성, 파월의장 연설 엔비디아GTC 전망

2025. 3. 17. 15:24경제공부/🔗 쏙쏙 뽑아내는 기사 요약

 

재생에너지 시장 현황: 불확실성과 장기적 성장

1. 재생에너지 주가 하락, 산업 전망은 불투명
최근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S&P 글로벌 클린 에너지 트랜지션 인덱스는 5년래 저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덴마크 풍력 터빈 기업 베스타스(-44%), 유럽 최대 해상풍력 기업 올스테드(-47%), 스페인 재생에너지 그리드 사업자 이벌드롤라(-30%) 등이 있다. 미국 넥스트에라 에너지도 횡보세를 보인다.

이러한 하락의 배경

> 2021년 이후 미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투자 자금 유출, 해상 풍력 등 초기 비용이 큰 사업의 이자 부담 증가, 수요 불확실성 확대

2. 정책 변화와 석유 시장 변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석유 생산 확대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재생에너지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석유 기업들은 원가 부담으로 인해 유가가 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면 생산을 무작정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3. 장기적 투자와 재생에너지의 확대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재생에너지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2025년에는 클린 에너지 기술 투자가 처음으로 석유·가스 업스트림 투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
1)EU: 2024년 상반기 전력 생산의 50% 이상
2)중국: 2024년 40% 이상
3)미국: 2024년 재생에너지 비중 23%, 풍력·태양광이 17%로 석탄 발전을 처음으로 초과

 

4. 결론: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되는 에너지 전환
단기적으로 정책적 변수와 금융 환경 악화로 인해 재생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적 시장 구조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간 월스트리트 정기보고서 인사이트

[미국-EU 관세] 양측간 무역전쟁 격화 조짐. 종국에는 협상 기대하나 장기간 불확실

지난주 EU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260억유로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 보복을

발표하고, 트럼프가 유럽산 와인에 200% 관세를 위협하면서 관련국 주가 변동성이 확대

주요 기관들은 이러한 상호 위협이 본격적인 무역전쟁으로 돌입하고, 더욱 격화되는 신호

라고 보고 있으며 해당국 경제와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음을 우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등은 EU 경제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번 관세 전쟁이

격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

상당수 기관들은 종국에는 양측의 협상을 위한 접촉을 기대하고 있으나 상당기간 진전이

없을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미국 소비] 최근 소비심리 급락 우려. 성장전망은 낮추지만 아직까지는 성장 지속 의견

지난주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57.9로 전월(64.7)과 예상치(63.2)를 큰 폭 하회해

`22.11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자 주요 기관들은 지난 2월에 이은 추가 악화를 우려

상당수 기관들은 △최근 주가 조정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등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등 경제정책 불확실성 증가 등이 소비자심리지수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평가

이에 따라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추정치를 낮추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지만 JP Morgan 등

많은 기관들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

다만 소비자심리지수의 하락이 실제 소비지출 감소로 이어질지, 소비 감소에 따른 기업

생산 축소가 나타날지, 일자리 축소가 발생할지 등에 대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

 

[미국 주가] 주가 베어마켓 진입 가능성은 아직 낮게 평가. 추가 하락시 정책 변화도 예상

지난주 나스닥지수에 이어 S&P500지수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이 단기적인 주가 조정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

다수 분석기관들은 아직은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는 베어마켓까지 이를 가능성은 낮다

평가. 2차대전 이후 48회 조정 중 25%, `08년 이후 10회 조정중 30%만이 베어마켓 진행

또한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 증시에 대한 트럼프의 시각에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

BoA 등은 주가 추가 하락시 트럼프의 정책이 다시 친시장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의견

 

 

파월의장과 젠슨황의 전망 : 3월 18일 진행

파월 의장은 이달 18~19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할 예정입니다. 

기준금리는 동결(연 4.25~4.5%) 전망이 98%인 상황입니다. 

파월 의장 역시 '서두를 필요가 없다(not in hurry)'는 기존 메시지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Fed의 경제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물가는 오르고, 성장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Fed의 경제 전망에서도 이런 우려가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공포가 일고,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진 이유입니다.

시장에서는 ‘페드 풋(Fed put)’에 대한 기대도 있습니다. 

페드 풋은 시장이 위태로울 때 중앙은행인 Fed가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가격 하락을 막아주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페드 풋’ 기대는 접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BofA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파월이 시장이 기대하는 페드 풋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파월이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의 금리 인하 신호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젠슨 황은 1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GTC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의 포인트로는 ① 블랙웰의 차기 모델인 ‘블랙웰 울트라(GB300)’ 발표 ② ‘루빈’ 시리즈의 차기 AI 반도체 로드맵 

③ 자율주행과 로봇 등 물리 AI 등이 꼽힙니다. 추론(Inference) 성능 개선, 양자 컴퓨터 등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황의 입'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많습니다. 

엔비디아는 물론이고 AI 전반에 대한 낙관론을 되돌릴 수 있다면,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등 관련 종목의 투자 심리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주부터 리게팅컴퓨팅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 주가들이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영향권 아래 있습니다. 

젠슨 황은 지난해 GTC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젠슨 승인’(JENSEN APPROVED)’이란 사인을 남겼는데요.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관련 언급이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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