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35] 6월 24일(월) :: 주담대 고정금리 2%대 하락, 역마진 말이되나? / 세계의 중앙은행, 고금리로 정부와 갈등 / 화물운임 증가 / 도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
1) 고정금리 주담대 하단 2%까지 뚝! 은행채 5년물이 3.48%인데 이게 말이 되나?
기준금리가 3.5%인데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어떻게 2%대가 가능함?
**은행에서 부르는 주담대 고정금리 대출
> 5년동안 고정하고 그 이후로 변동으로 바뀌는 주담대 혼합형 대출 상품**
변동금리 대출은 3%대 중후반을 보이고 있음
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반영되는 건 금리 원가인
은행에서 발행하는 채권, '은행채 5년'물 = '5년 만기 은행 채권 금리' 기준으로 함
즉,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정상품의 금리를 책정하는 방식이
5년 만기 은행 채권 금리 + 가산 금리(마진) 붙여서 진행하는 것.
그러면 상식적으로 은행채 5년물 금리보다 높아야하는데 3.48%인데,
고정금리 대출금리가 2%대라는건 원가보다 싸게 대출을 보고 있다는 것
하나은행은 마진이라고 보는 가산금리 0.09%인데 , 우대금리는 0.4%임
근데 변동금리의 가산금리는 1%대 중후반임
어떻게 은행은 원가보다 주담대 고정금리를 낮게 파는거야?? 역마진 상품을 왜 파는거야??
금리가 오르고 가계대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가계부채가 OECD 국가에서 가장 크다보니까
정부가 변동금리 대출 <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도록 은행에 요구를 함.
***결국 정부에서 내준 고정금리 상품 비중 30%를 맞추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 까지 주담대 고정금리를 낮추어서 역마진 상품들을 제시하며
고정금리 대출을 늘려나가는 것.***
진짜 그래서 기업금융을 더 강화하는 거구나.
어차피 금리 낮춰서 판매해야하니까 수익성 악화되니까.
2) 세계의 중앙은행, 고금리 두고 정부와 갈등
전쟁을 선포하다 시피 중앙은행과 정부가 맞붙고 있다.
[브라질]
브라질은, 직권 여당 > 노동당 /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를 대상으로 소송함.
정치적인 발언을 못하도록 소송함.
금리인하에 너무 소극적이여서 서민들 힘들게 만드는거 아니냐하는 것.
야당대표가 만든 모임 자리에 참석하고 그래서 보도되고 룰라 대통령이 화나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중앙은행 총재가 중립성을 훼손한거라면서 소송을 제기함.
코로나 때는 기준금리 2%, 현재 10.7%
물가도 원래 두 자릿수였다가 지금 4%까지 내려왔는데 금리 내려도 되는거 아니냐!라는 이야기
미국도 금리 안내리는데 먼저 내렸다가 문제 생기면 책임질거냐!는 반박도 있음
3) 해운 이어 비행기 화물 운임도 오른다
해운운임비가 늘어나서 물가에 영향을 주면, 금리 인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4) 도요타 신형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 착수
성능 조작 논란으로 도요타가 난리났었지.
도요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름으로도 달리고 전기를 충전해서 모터로 달리는 차량용 엔진을 만든다.
엔진 만드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림.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완전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예측
현대차도 2025년부터 출시하는 전기차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