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십경 #1] ELS 상품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ELB 상품

2024. 4. 5. 11:06경제공부/😎 종이신문 정리

 

 

 

1. 기사요약
0320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로 비이자 상품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돌입

안전성과 관련한 시각이 높아진 고객에 맞춰 은행권이 비이자 상품·서비스를 적극 모색 

> 왜 ELS 상품은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을까?

 

  • ELS 상품의 대안 : 안정적인 리스크의 상품 위주
    1) 저위험·저수익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판매를 재개·확대
    2) 채권 관련 상품으로 리스크를 줄인 포트폴리오, 종합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
  • ELS 상품의 높은 의존도
    >하나의 상품 수수료 수익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구조를 탈피하려는 움직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2021년 ELS 신탁·펀드 수수료 수입은 2597억원 : 전체 수수료 수익의 5.4%
    >2022년과 2023년에는 비중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3%를 넘는다.

1)국민은행

: 비이자 부문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채권형과 자산배분형 중심으로 변경

: 채권형 신탁,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국공채·우량채 등을 위주로 투자하는 'ELB'기타파생결합사채(DLB) 내세움

: ELS보다 기대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 보장 확률이 높은 상품으로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2)신한은행

: 2024년 2월 ELB 판매를 재개

> 다시 판매하기 시작한 데는 수익이 낮더라도 안정적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

> 이 밖에도 전단채와 금융지주 조건부자본증권, 회사채 등 채권형 상품 판매에 힘을 주는 상황

 

3)하나은행 

: 국내·미국 채권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세울 계획

> 현재는 단기 회사채 위주로 판매, 향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변경해가며 접근할 예정

 

4)우리은행

: ELB 판매 재개를 검토 중이다.

 

 

출처 = 매일경제


ELS 사태가 창구에 집중됐던 '상품 판매' 전략에서 나온 것이라는 측면에서 통합 자산관리에도 힘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이 자산관리를 종합적으로 상담해 소비자 불만을 줄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통합 자산관리 측면※

1)국민은행

> 2023년 은행권 최초로 전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투자자문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음

>이를 바탕으로 종합자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

 

2)신한은행

'은행·신한투자증권 통합 WM그룹 매트릭스' 체계를 올해 재도입한다.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은행과 증권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우리은행

부동산·투자전략·자산관리·세무 등 4개 분야 전문가를 '자산관리 드림팀'으로 묶어 전면에 내세웠다.

우리은행은 2026년까지 자산관리 특화 점포 20곳을 신설한다.

 

※고액 자산가 관리 측면※

1) 국민은행

초고액 자산가 특화 점포인 'the FIRST(더퍼스트)'를 반포에 추가 개점

 

2) 하나은행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PB센터'를 강화

 

2. 용어정리

 

 

  1. ELS Equity Linked Securities란? 파생결합증권, 주가연계증권

Equity가 주가, 주식을 의미하며 Securities 는 증권(cf) Bond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즉, 주가연계증권이라는 의미로 기초자산을 주가로 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되어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장점 :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리스크 상품으로서 그만큼 수익률이 높습니다.
  • 단점 : 기초자산이 본래 가격보다 일정 이하가 되어버린 후 기간 안에 조기 상환 조건을 맞추지 못한다면 원금의 일부를 잃게 됩니다.
    즉 연계 대상인 주식이 일정 이상으로 떨어지면, 원금이 모두 날아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생결합증권'으로 '파생상품'은 아니므로 원금 이상의 초과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 만기 3년의 ELS에 45KI일 경우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대비 45%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면 손실이 발생한다는 의미입니다.

 

홍콩 H지수도 ELS 상품 가입 당시의 주가지수가 홍콩 호황기로 인해 높았기 때문에

이후에 최초주가지수 대비 이후에 하락하게 되면서 손실이 발생한 것입니다.

 

2. ELB Equity Linked Bond 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Equity가 주가, 주식을 의미하며 Bond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즉,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라는 의미로 기초자산인 주가지수에 연동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 장점 :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 증권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은 보장됨
  • 단점 : 원금이 보장되는 만큼 ELS보다 낮은 수익률

 

 

3. 오피니언

 

 

2021년 시중 4대 은행의 전체 수수료 이익의 5.4%가 홍콩 ELS 상품일만큼

은행은 높은 수익을 얻었지만 이후 불완전 판매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일부 자유 배상에 대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ELS 상품의 대안으로 원금이 보장되고 ELS보다는 수익률이 낮지만

정기예금금리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ELB 상품 판매를 다시 재개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정기예금금리가 높기 때문에 ELB 상품이 좋은 대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올하반기에 금리가 인하된다는 전망이 강하다는 측면에서는 추후에 정기예금에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ELS와 같이 높은 상품 수익률 즉 고수익 고리스크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새로운 판매 전략을 고민해봐야할 것 같긴하다.

 

예를 들어 고수익 고리스크 상품을 팔더라도 불완전 판매에 대한 논란이 되지 않도록

절차상 확인했다는 서명이라던지 책임에 대한 서명이라던지

이러한 증거들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면 좋을 것 같다.

 

 

설마했던 원금손실이 현실로 … '홍콩ELS'의 눈물 [후록이의 후루룩 금융] - 매일경제

최근 매일경제신문 등 언론을 통해 '눈물의 홍콩 ELS…70대 이상 가입자만 1만7천명' 등의 제목으로 ELS의 원금 손실 위험이 보도되고 있다.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몇 년 전 은행이 약 1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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